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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래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속한 동이다. 남산의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의 한남동, 서쪽의 용산동, 남쪽의 동빙고동과 접한다. 동 이름은 조선시대 이 곳에 있던 역원(驛院)인 이태원(梨泰院)에서 유래하였다. 이곳에는 배나무가 많이 있었다.

조선시대 초에는 한성부 성저십리(城底十里) 지역이었고, 1751년(영조 27)에는 한성부 남부 둔지방 이태원계(梨泰院契)였다. 1914년 경기도 고양군 한지면(漢芝面) 이태원리(梨泰院里)가 되었다가 1936년 경성부에 편입되면서 이태원정(梨泰院町)이 되었다. 1943년 용산구에 속한 뒤 1946년 이태원동으로 바뀌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이태원1·2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6·25 전쟁 후 미군이 용산 일대에 주둔하고 외국공관이 많이 들어서면서 값싼 제품을 살 수 있는 쇼핑거리가 형성되었다.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전세계에 알려졌으며, 이태원로를 중심으로 많은 상가와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다. 아르헨티나, 덴마크, 루마니아 등 많은 대사관이 있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한다.

역원은 조선 초기부터 여행자 숙소로 이용되던 곳으로 서울에는 동쪽에 보제원(普濟院)과 전관원(箭串院), 남쪽에 이태원, 서쪽에 홍제원(弘濟院)이 있었다.

이태원은 현재 용산동2가의 용산고교 북쪽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태원 마을은 남산 2호 터널 남쪽 입구의 군인아파트가 있던 곳에 있었으나 1906년 일제가 이 일대를 군용지로 지정하고 가옥을 철거한 뒤에는 사격장으로 이용되었다. 찬바람이 몹시 불어서 한풍(寒風)재로도 부르는 찬바람재는 이태원로와 반포로가 교차하는 사거리를 말한다.